숲 속에서 울린 맑은 아이들의 노래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 첫번째 작은 음악회 감동 선사 -초대이사장 김성수 프라임MF대표 취임

기사입력 : 2024년 02월 19일

#IMG_3494_WS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단장 옥해실)의 첫번째 작은 음악회가 지난 10일 프놈펜 센속구 싸마티 레이크 리조트에서 열렸다. 맑고 순수한 음색의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이 숲속을 걸어요 외 2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이날 첫번째 작은음악회에 정명규 한인회장, 안기오 한캄상공회의소 회장, 김문백 캄보디아액티브시니어클럽(노인회) 수석부회장 외 다수 교민이 참석해 음악회를 관람했다. 특히 김성수 프라임MF대표가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새로운 이사진을 발표하는 등 2024년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IMG_3367_WS‘기쁘고 즐거운 우리’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의 이름을 가진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은 지난 2022년 3월 공식 창단하였다. 한국-캄보디아 양국을 이을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다문화가정 출신 자녀들을 대상으로 창단되었다. 현재 만 6세부터 남녀 어린이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옥해실 전 한인회 부회장이 단장을 맡고 있다.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의 공연에 앞서 초대 이사장 취임식이 1부 순서에 진행되었다. 김성수 프라임MF 대표가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했다. 김성수 초대이사장은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의 이사장을 제안받고 뜻깊은 일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IMG_3564_WS이어 2부 순서에 류기룡 왕립예술대학교수이자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 총괄예술감독이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퓨전가곡과 오솔레미오를 열창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순서에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이 반달, 숲속을 걸어요, 꿈꾸지 않으면 3곡을 불렀다. 마지막 곡인 ‘꿈꾸지 않으면’은 전은애 단원(4학년)이 수어로 가사말을 전달하는 인상적인 공연을 펼쳤다. 맑은 노랫소리와 따뜻한 마음까지 어우러진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합창단 공연 이후 서정수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 교수진 부부의 우쿨렐레와 노래, 박혜원·박혜림 단원의 ‘푸른하늘 은하수’ 및 동요 2곡, 류기룡 교수의 가곡, 지경미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 교수진의 재즈곡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풀내음이 가득한 자연 속에서 음악으로 모두가 하나된 시간이었다.

IMG_3642_WS박승관 고문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라온제나 어린이 합창단이 자랑스럽다. 초대 이사장님이 취임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 라온제나에 애정 가득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정명규 한인회장도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의 시작부터 함께 했다. 잘 성장되어서 뿌듯하고 기쁘다. 앞으로 다문화가정 문화교류에 대표성을 가진 단체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길 바란다. 우리 합창단 단원 어린들은 다국어 능력이 있는 우수한 미래 인재다. 교민 사회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은 김성수 초대이사장, 김준경 고문, 박승관 고문, 석미자 감사, 류기룡 총 예술감독, 송진섭/남성규/옥해실 단장, 박정연 간사, 이진주/조한범/박용석/서정호/이현득 자문위원, 류기룡/서정수/지경미/정아름 교수진이 함께한다.

한편,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은 오는 21일 수요일 DGB금융그룹과 굿네이버스캄보디아가 주최하는 캄한 다문화가정 문화교류의 밤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정인솔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 가입문의
단장 옥해실 098 902 272
간사 박정연 017 722 699
카카오톡 ID: cambo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