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캄보디아 도로개선 프로젝트위한 차관 제공

기사입력 : 2013년 05월 02일

Hor Namhong (4)
지난 4월 30일 주 캄보디아 일본대사관에 따르면 일본이 캄보디아 5번국도 연결, 캄보디아 서북부 지역에 우회로 건설 등을 위해 9000만 달러 차관을 제공한다. 이번 차관 제공에 대한 협약서는 훈센 총리의 참석하에 호남홍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과 유지 카마마루 주 캄보디아 일본대사 간 체결됐다. 일본 대사관 성명서에 따르면 본 차관은 5번국도 바탐방에서 번띠어이 미은쩨이 주 세레이 사오폰(시소폰)까지 연결하는 47km 구간의 확장과 바탐방, 시소폰의 우회로 도로 건설에 사용될 것이다. 차관의 이자율은 연 0.01% 상환기간은 10년의 유예기간을 포함한 40년이다.

이날 행사에서 호남홍 부총리는 5번국도가 프놈펜과 태국 방콕을 연결하는 도로이기 때문에 이 도로의 확장은 확장은 국내, 국제선 도로망의 시스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총리는 이어 이 도로가 캄보디아와 태국 양국의 무역과 관광 산업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대사관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1992년부터 총 21억달러의 차관을 캄보디아에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