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리젠시 프놈펜, 6월 19일 부터 6월 25까지 Korean Week 개최

기사입력 : 2023년 06월 22일

오민아 셰프 “친근한 한식 선뵈겠다” 

DSC01728▲오민아 셰프가 지난 19일 하얏트 리센시 프놈펜에서 열린 Korean Week 오프닝 행사에서 파전을 만들고 있다.

파크 하얏트 시엠립(Park Hyatt Siem Reap)의 한국인 오민아 셰프가 캄보디아에 한식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Hyatt Regency Phnom Penh(하얏트 리젠시 프놈펜)은 파크 하얏트 시엠립의 오민아 셰프를 초청하여 지난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동안 호텔 내 마켓 카페 레스토랑 & 라운지(Market Café Restaurant & Lounge)에서 한식 테마를 선보이는 Korean Week를 개최한다.

Korean Week에서는 비빔밥, 돼지갈비와 수박화채 등의 외국인에게 친숙한 한식들을 제공하는 한편 색다른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민아 셰프는 펜실베니아 주 소재 하얏트 리젠시 피츠버그를 시작으로 파크 하얏트 아부다비와 파크 하얏트 니세코의 사전개장(pre open)에 참여하였고 파크 하얏트 부산과 서울 등을 거쳐 현재 파크 하얏트 시엠립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한 2018 평창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의 프로젝트 팀에서 활동하는 등 다양한 환경을 경험한 베테랑이다.

하얏트 리젠시 프놈펜은 박정욱 주캄보디아대한민국 대사 등 귀빈들을 초청하여 지난 19일 마켓 카페 레스토랑 & 라운지에서 Korean Week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박정욱 대사는 “한식의 특별한 매력을 이런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준 하얏트 리젠시 프놈펜과 오민아 셰프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Korean Week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한식을 통해 음식 속에 숨겨진 한국인의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DSC01825

오민아 셰프는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얏트 리젠시 프놈펜의 총지배인인 Juan Mercadante은 한국 5성급 호텔인 안다즈 서울의 사전개장에 참여하여 3년간 한국에 체류한 경험이 있어 한식을 굉장히 좋아한다. 최근 파크 하얏트 호텔을 방문해 그곳에서 제공하고 있는 한식을 맛보고 하얏트 리젠시 프놈펜에서 일주일간 행사를 담당해줄 수 있냐고 제안해서 이렇게 Korean Week를 맡게 됐다”고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그는 “고급스러운 음식 보다는 외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친근한 한식들을 선보이고 싶어서 비빔밥과 돼지갈비를 준비했다. 또 한국의 여름 기간에 맞춰 화채를 준비했고, 단품 메뉴로 한국식 치킨과 돼지갈비찜, 닭갈비 등 외국인들에게 부담이 없으면서도 잘 알려진 음식들로 구성했다”고 Korean Week의 메뉴를 소개했다.

한편 하얏트 리젠시 프놈펜은 한식 외에도 인도,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 요리를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해왔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