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중앙은행 “리엘화 사용 늘려 금리 통제”

기사입력 : 2023년 04월 07일

01 물가상승률 02 리엘화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에 따라 지역 은행들이 금리 인상 조짐이 있다고 말하며 리엘화 사용을 늘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연준은 지난 해 3월부터 기준 금리를 인상해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에 영향을 끼쳤다. 중앙은행 찌어 쎄레이 부총재는 지역 은행들도 대출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며 “캄보디아 달러화 사용이 높고 거의 모든 대출이 미국 달러로 지급되기 때문에 금리 인상이 이루어 졌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 은행은 고객 대출에 대해 금리를 최소 연 0.5% 인상하기 시작했다.

찌어 쎄레이 부총재는 “리엘화가 대량으로 사용되면 캄보디아 중앙은핵측에서 리엘 금리를 통해 시장 금리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리엘 사용 증대는 국가 경제를 강화하기 위해 금리 변동, 물가 안정을 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