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가 1000달러로 둔갑…위조지폐 바꿔치기 경고

기사입력 : 2023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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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프놈펜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캄보디아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위조지폐 사기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는 당꼬 지역 371번가에 위치한 마사지 업소에서 지갑에 있던 100달러 지폐 9장이 1000달러 지폐로 바뀌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하필 피해자가 오토바이 구매 대금을 위해 고액의 현금을 소지한 것이 화근이었다.

1000달러(USD) 지폐는 1945년에 마지막으로 발행되고 1969년에 사용이 금지돼 액면 가치가 상실된 상태이다. 심지어 그가 얻은 1000달러 지폐는 명백한 위조지폐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의 신고로 즉시 출동한 당꼬 지역 행정당국은 마사지 업주와 피해자를 지역 내 관할 경찰서로 데려가 추가적인 진술 확보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