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전복사고로 한국인 관관객등 7명 부상

기사입력 : 2011년 08월 22일

지난 달 31일 오전 4시경 승객 34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한국인 4명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 7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쁘레이벵 주에서 시엡립에서 베트남으로 향하던 2층 버스가 길가에 정차해 있던 옥수수 수송 트럭을 들이받아 한국인 4명과 스페인인 3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버스 운전수가 사고가 난 직후 도망쳤고 사고 원인은 운전자의 졸음 운전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정부 통계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올해 상반기에만 1천 76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14% 높아진 수치다. 급증하는 교통사고에 의한 인명사상은 캄보디아 정부의 가장 큰 사회문제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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