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계 순수출 8개월 만에 50억 달러

기사입력 : 2021년 09월 21일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캄보디아 의류 및 액세서리 수출액은 올해 1-8월에 50억21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48억6100만 달러보다 3.3% 증가했다. 의류제품 수출액은 같은 기간 국가 전체 수출액 110억8600만 달러의 45%를 차지했다. 주요 의류수출 대상국은 미국, EU, 영국 및 일본이다. 이처럼 코로나19 전염병이 지속됨에도 의류 부문의 수출 증가는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 또한 최근 방글라데시, 미얀마, 브라질, 베트남 등의 의류 생산국에서 전염병 발생으로 생산이 불확실해짐에 따라 의류 제품의 구매 주문이 캄보디아로 향하는 추세이다.

 안면 마스크를 구입하는 봉제공장 근로자▲마스크를 구입하는 봉제공장 근로자

이에 대해서 캄보디아상공회의소 림헹 부회장은 “수출성장은 정부 주도하에 바이러스 위기를 억제하고 생산체인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보장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자간 및 다자간 무역협정을 통해 캄보디아는 더 많은 투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완제품 수출과 생산체인에 공급할 원자재 수입을 모두 증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류산업은 캄보디아의 가장 큰 외화 수입원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 부문은 약 1,100개의 공장과 지점에서 근로자 약 750,0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여성이다./LYS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