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캄보디아 4.2% 성장 전망

기사입력 : 2021년 04월 13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캄보디아의 GDP성장률이 올해 4.2%, 2022년 6.0%로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했다. 예측대로라면 캄보디아는 내년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세안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지난 주 워싱턴에서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캄보디아의 GDP가 작년에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필리핀 (9.5%), 태국 (6.1%), 말레이시아 (5.6%), 싱가포르 (5.4 %)의 수축률만큼은 급격한 하락세가 아닌 것이다. 한편 캄보디아와 비교할 때 인도네시아 경제는 덜 위축 (2.1%)했고 라오스 경제(0.4%)도 그랬다. IMF는 작년에 미얀마 (3.2%), 베트남 (2.9%), 브루나이 (1.2%)가 3개 아세안 국가만이 코로나19 시국에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캄보디아의 GDP 성장 전망은 태국 (2.6%)과 브루나이 (1.6%)보다 높으며 미얀마의 가파른 침체 전망(-8.9%)과 비교된다. 아세안 6개국은 필리핀 (6.9%), 말레이시아, 베트남 (6.5%), 싱가포르 (5.2%), 라오스 (4.6%), 인도네시아 (4.3 %) 순으로 캄보디아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