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FDI, 작년 11월까지 8억6천만 달러

기사입력 : 2021년 01월 12일

캄보디아에 대한 중국의 직접투자(FD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작년 첫 11개월 동안 8억6천만 달러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했다고 1월1일 프놈펜 중국 대사관이 밝혔다. 대사관이 선정한 최대 투자프로젝트는 프놈펜-시아누크빌 190km 고속도로로서 현재 약 39% 진행됐다. 도로는 캄보디아의 PPSHV고속도로(주)가 중국도로교량공사(CRBC)로부터 투자금 19억 달러를 지원받아서 2023년초에 완공할 예정이다. 최근 터미널빌딩 공사를 시작한 씨엠립 신공항은 앙코르국제공항투자사(AIAI)에서 약 9억 달러를 투여할 예정이다.

직접투자의 대부분은 건설, 의류, 전기 및 전자부품, 농업에 집중됐다. 찌우씨우펭 캄보디아건설업협회 총괄책임자는 캄보디아에 투자하는 중국기업 수가 수년간 증가했으며 최근 연간은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인 건설부문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건설부문의 중국인 투자는 증가했는데, 특히 대규모 건물 건설프로젝트에서 두드러진다. 중국인이 코로나19 종식 후에는 더욱더 캄보디아에 많이 투자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림헹 캄보디아상공회의소 부대표는 국가의 전반적인 평화, 정치적 안정 및 연평균 7%의 경제성장이 국제 투자자들을 많이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CCFTA)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체결하면서 중국, 유럽 및 미국의 투자자들이 더 많이 진출할 것으로 전망한다. 림헹 부대표는 “최근 연간에 중국 투자자들이 건설, 의류, 전기 및 전자부품 및 농산업에 투자를 늘렸으며 무역협정을 통해 더 많은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019년 중국-아세안 비즈니스리더스 포럼에서 빤쏘라싹 상무부 장관은 캄보디아로의 중국 자본투자 흐름이 매년 증가하여 캄보디아와 중국의 양자무역은 2019년 94억2천만 달러로 2018년 74억 달러보다 27.29% 증가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