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인 선교사 이야기] 제 24 화 캄보디아에 대한 연구, 프놈펜 포럼 10년

기사입력 : 2020년 12월 08일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 전파와 열매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길 가, 돌밭, 가시떨기 아래와 좋은 땅 등, 네 가지 종류의 땅이 있음을 말씀하셨다(마 13:1-8). 이는 복음이라는 씨는 같지만, 그 씨가 뿌려지는 땅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선교지 연구는 선교사에게 꼭 필요하며, 그러한 연구 결과는 선교지 사역에 직접·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캄장신 전호진 총장은 2009년, 캄보디아에 개설된 그레이스신학대학원(Grace College and Theological Seminary) 선교학박사(D.Miss.) 과정 연구생 포함 공개강좌를 진행하였으며, 캄장신 부설 ‘인도차이나 선교연구소’를 거쳐, 2011년 5월 30일, ‘프놈펜포럼’이 탄생하였다.

821-a▲ 프놈펜포럼 연구자료집(2011-2019년)

2011-2012년 연구 주제와 참여자(발제/논찬)는 캄보디아 문화의 토착화 방안: 한우수/장완익, 캄보디아 내에서의 자립선교 방안: 조봉기/공베드로, 캄보디아 도시선교 연구: 이윤수/황종철, 가정 교회를 통한 캄보디아 선교전략 연구: 김영대/윤계민, 캄보디아에서 실버 선교사의 증가 현황과 효과적인 사역을 위한 제안, 캄보디아에서의 리서치 방법과 교회 개척: 황종철, 캄보디아에서의 자립교회 개척: 공베드로, EEMC(Eco Edu Mission Community)와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김기대, 캄보디아 내에서의 비즈니스 선교: 최웅섭/공베드로 등이다.

2013년에는 대다수의 운영위원이 캄보디아 개신교 90년/한인 선교 20년 실행위에 참여하였으며, 2014년에는 CRRC(Cambodia Research & Resource Center)와 공동으로 ‘캄보디아 선교포럼’을 가졌는데, 타 문화 기독교 사역자들이 열방에 불필요한 멍에를 지웠는가? 라는 주제 아래, Jean Johnson 발제, Barnabas Mam, Steve Hyde, 공베드로가 논찬하였다. 내용은 크메르·영어·한국어로 동시통역 및 번역하였으며, 이어 3개국 언어권 연구 모임을 가졌다.

821-6▲ 캄보디아 선교포럼 자료집(2014년)

2015년 연구 주제와 참여자는 캄보디아 장로교회가 캄보디아 개신교 선교에 미치는 영향: 장완익/이교욱, 21세기 선교 상황화 흐름: 서길성/황종철, 선교에 있어 문화적 이해의 중요성: 서민우/공베드로, 캄보디아에서 현지인들에게 이양: 조학현/이윤수, 캄보디아 전통 불교의 제(諸) 의식 하 에서 어떻게 성경적 상황화를 혼합주의적 요소 없이 발전시킬 것인가? 공베드로/장완익, 캄보디아 교회 상황 속에서 적합한 선교사 리더십 소고: 이윤수/이시은 등이다.

2016-2017년 연구 주제와 참여자는 무엇이 세계 기독교인가?, 세계 기독교 안에서 캄보디아 기독교-화해의 대사: Jonathan J. Bonk, 만달라 체계와 캄보디아의 현대 사회: 서민우/공베드로, 이교욱, 캄보디아 선교의 현주소와 대안: 장완익, 소승불교권 연구와 네트워크의 필요성: 이용웅/공베드로, 한국 선교사의 불교권 선교, 새롭게 디자인하기, 불교권 상황에서 두려움, 수치 그리고 죄의식, 캄보디아 한인 선교사역에 바람: 한정국/조학현, 캄보디아 선교간담회: 김기대, 영성 계발에 기초한 캄보디아 도시 리더십 양성: 서길성/강인근, 캄보디아 여성 빈곤에 대한 가족 구조의 영향: 황종철, 종교개혁 500주년이 캄보디아 개신교회에 미치는 영향: 장완익/공베드로, 네앜따 신앙이 캄보디아에 미친 영향: 양준석/이교욱 등이다.

2019년 연구 주제와 참여자는 후원자와 의뢰인(갑과 을) 그리고 교회성장학이 캄보디아에 미친 영향: 오석환/임성철, 1950년대 C&MA 선교사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 캄보디아 기독교 상황: 조학현, 캄보디아 선교의 제고와 제안: 이교욱/지혁종, 21세기 캄보디아 질서 변화에 따른 선교적 대응: 장완익/양준석이며, 2020년 현재, 운영위원은 공베드로, 김창훈, 서길성, 서민우, 안병호, 양준석, 오석환, 이교욱, 이윤수, 이시은, 장완익, 조학현, 지혁종, 황종철이다./장완익 선교사(KMAC 역사연구분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