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주요산업 의류 및 섬유부문 재정경제부, 5개년 계획 발표

기사입력 : 2020년 08월 11일

캄보디아 정부는‘2020-2025 의류, 신발 및 가방제조부문의 경쟁력과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5개년 개발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경제재정부 온뽀안모니로앗 장관은 의복, 신발 및 가방 부문은 일자리창출과 수입증대 및 빈곤감소를 통해서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략초안 논의에서 말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으로 해당 부문은 2025년 말까지 더 많은 개발과 경쟁력을 요구하는 몇 가지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은 캄보디아의 의류, 신발 및 가방산업을 고부가가치, 안정화, 다양화 및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전환하려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 목표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인적자원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근로자를 위한 비즈니스 라인을 구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초안 요약본에 따르면, 전략은 노동조건과 노동자의 복지향상, 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국내외 직접투자 촉진, 해당분야를 지원하는 산업의 투자유치 및 수출시장 다각화 촉진을 추진한다.

캄보디아의 2020년 상반기 의류 수출액은 작년 동기간 40억 달러보다 5.4% 하락한 37억8,400만 달러였다. 2019년 의류제품, 신발 및 여행용품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93억 달러를 수출했다. 대부분의 제품은 EBA(무기제외무관세) 및 GSP(일반특혜관세제도)의 지원을 받아 EU시장으로 수출됐다. 이제 의류부문은 팬더믹 타격으로 수천 명의 근로자가 실직했고, EU의 EBA 일부 철회가 8월12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더 큰 손실에 직면하게 됐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