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공항 입국 승객 매일 약 1,000명 증가세

기사입력 : 2020년 08월 03일

지난 6월에 정부가 6개국 여행 금지령을 해제한 이후 캄보디아 공항에 도착하는 승객의 수가 증가했다고 마오하완날 민간항공청 책임장관은 밝혔다. 이러한 성명은 지난 27일, 라디오와 TV 전파 주파수가 항공기 대역을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에 관한 정보부 및 우편통신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 마오하완날 장관에 따르면, 3월과 5월 사이에 하루 160명이던 승객 수가 지난 2개월 동안은 하루 800~1,000명까지 증가했다. 비행 횟수도 늘어서 6월 이후, 프놈펜에서 매일 15~20회 운항을 하고 있다.

정부가 여행금지 조치를 해제한 6개국은 이란,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프랑스 및 미국으로, 이들 국가의 모든 승객은 캄보디아로 여행하기 전에 바이러스가 없음을 증명하는 건강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 프놈펜공항은 하루 평균 10,000명의 승객이 도착했으며 2019년 마지막 몇 달 동안은 거의 15,000명을 기록됐다. 팬더믹의 영향으로 승객 수는 1월에 처음으로 10-15% 감소했고, 2월에는 약 40%, 3월-5월은 95% 이상 줄었다. 현재 시엠립공항은 항공편이 없고 시하누크공항은 매일 최대 6편을 운항한다./L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