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캄보디아 바탐방 주, 교류 물꼬 튼다

기사입력 : 2020년 07월 15일

세종시가 9일 캄보디아 바탐방 주와 영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비롯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5월 캄보디아 부총리 및 주한캄보디아 대사의 내방을 인연으로 만들어진 자리로, 이용일 국제관계대사와 캄보디아 차이 마티날 행정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두 지역은 지역별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코로나 종식 후 농업, 스마트시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상호 방문 및 교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차이 마티날 행정국장은 “향후 세종시의 우수 시책을 배우고 나아가 바탐방 주의 농업 및 관광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교류 분야를 모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중부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