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수출 17% 증가

기사입력 : 2020년 03월 04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캄보디아가 4000만 달러 상당의 고무 27,445톤을 수출해 작년 동기간 대비 고무수출량이 17퍼센트 증가했다. 쿤팔라 전반고무국 국장은 지난 달 고무의 생산이 증가했고 국제적인 고무수요도 증가해 이것이 고무수출이 증가하는데 동력이 되었다고 하면서 중국이 가장 큰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달 고무가격은 톤 당 평균 1,433달러로 작년 12월보다 207달러 증가했다. 쿤팔라 국장은 가격이 앞으로 몇 달간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작년 캄보디아는 282,071톤의 고무를 수출해 2018년보다 30퍼센트 증가해 3억7천7백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 총 406,142헥타르에서 고무가 재배되어 그 중 247,113헥타르에서 수확이 이루어 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태국의 천연고무 수출 촉진으로 가격이 계속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는데 지난 3월 현지가격 활성화를 위해 국제3대고무위원회(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협약으로 5월말부터 9월말까지 고무수출을 줄이기로 한 태국이 이 시기가 지나면 수출을 늘릴 것이라는 이유에서이다. 위원회에 소속된 나라들은 세계 천연고무생산의 7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소페악니카 Agro-Industrial Plants 회사 CEO 는 주요 나라들이 고무제품의 판매를 늘리면 캄보디아제품의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고 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