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권지수 88위 기록

기사입력 : 2020년 01월 20일

영국의 헨리앤파트너스가 발표한 2020년 1분기 헨리 여권 지수에서 캄보디아는 무비자/도착비자 점수 54점을 기록하며 지난번과 동일한 88위로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헨리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며, 여권소지자가 무비자 혹은 도착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 수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다. 캄보디아인이 무비자/도착비자로 갈수 있는 나라는 44개국으로, 대부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남아메리카 그리고 중앙아메리카의 국가들이며, 유럽이나 북아메리카 등의 선진국을 방문하려면 해당 국가들의 대사관 혹은 영사관에서 까다로운 입국심사를 통과해야만 한다.

헨리 여권 지수의 상위권은 대부분 아시아국가가 장악했다. 1위는 191점을 기록한 일본이 차지했으며, 2위는 싱가포르, 3위는 한국과 독일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은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국가가 각각 29, 28, 26개로 헨리 여권 지수 최하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