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재스민 쌀, 중국 시장 수출량 대폭 확대

기사입력 : 2019년 11월 20일

캄보디아쌀연맹(CRF) 짠쏘키엉 부대표는 캄보디아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으로 고급 재스민 쌀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지난 31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중국에 연간 40만톤의 쌀을 제공하는 할당량을 달성할 계획이다. CRF는 2022년까지 전세계적으로 백만톤의 쌀 수출을 목표했는데 그 중에서 35%는 중국 시장으로 수출한다. 중국 시장으로 수출되는 30%는 고급 재스민 쌀, 40%는 일반 재스민 쌀, 30%는 일반 쌀이다. 이렇게 캄보디아는 중국으로 쌀 수출량을 늘림으로써 유럽으로의 수출 감소를 보완하고자 한다.

이번에 중국으로 수출을 확대하려는 재스민 쌀은 세계 최고로 인정받으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중국은 쌀 수요가 막대함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의 수출은 5%에 ​​불과했다. 그러나 중국은 재스민 쌀의 기대가 높고 캄보디아는 태국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좀더 저렴한 편이다. 현재 태국은 톤당 $1,150~$1,200이고 캄보디아는 톤당 $920~$930이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캄보디아는 작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98,586톤의 쌀을 수출했다. 세계 시장으로의 쌀 수출은 작년에 비해 약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