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다낭 항공편 정식 운행 시작

기사입력 : 2019년 11월 06일

캄보디아와 다낭을 오가는 항공편이 지난 주 첫 운행을 개시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캄보디아 앙코르 에어버스 A-320 항공기가 캄보디아 여행사협회장 등 중요인사를 포함한 승객 120명을 태우고 프놈펜에서 출발해 같은 날 오후 3시10분 베트남 다낭에 도착했다. 다낭 관광부서는 항공기의 첫 운행을 함께한 승객들을 위해 꽃과 기념품을 준비했고 노보텔 다낭 프리미어 한강에서 저녁만찬을 대접했다.

캄보디아여행사협회장 차이 시우린은 “프놈펜-다낭행 비행노선은 프놈펜에서 다낭을 방문하려면 호치민을 경유해야 했던 이전과는 달리 이제는 직항으로 연결되었다. 일주일에 5번 운행하는 이 항공노선은 이동의 편의성 외에도 양국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두 나라의 관광산업과 경제 발전에도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녀는 캄보디아 사람들이 다낭과 베트남의 다른 도시들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7월 캄보디아를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은 약 47만 명으로, 작년보다 4.6% 증가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