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캄보디아 에듀테크 포럼 성황리 개최

기사입력 : 2019년 10월 07일

#제1회 캄보디아 에듀테크 포럼

▲ 제1회 캄보디아 에듀테크 포럼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지난 9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소피아 호텔 그랜드블룸에서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에듀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57년 설립된 기관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신남방국가와의 협력을 증진,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경제협력을 증진시키고,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에듀테크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대응과 이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을 주제로 열렸으며, 캄보디아에서의 첫 번째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에듀테크 포럼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몸소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 및 생산성 향상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노규성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설명을 통해 세계 노동환경의 변화와 해외시장 개척이 성행하는 시류 가운데 세계적인 이목이 신남방국가, 특히 캄보디아로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기회를 십분 활용하여 한국생산성본부는 캄보디아의 교육기회를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시키고 교육 및 과학기술에 대한 미래형 산업계획을 통해 경쟁력을 양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사람과 사물, 그리고 공간을 초연결·초지능화한 산업구조 및 사회시스템의 혁신”을 강조했다. 그러므로 캄보디아의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양국의 공동성장에 대한 기대를 열었다.

#왕립 프놈펜대학교 배대환 교수

▲ 왕립 프놈펜대학교 배대환 교수

왕립 프놈펜대학교 배대환 교수는 한국-캄보디아 기업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통해 캄보디아의 훌륭한 인적자원과 잠재력을 강조했다. 특히 전문 교육인이 아니더라도 각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과 교육현장이 연계됨으로서, 아직 사회에 진출하지 못한 교육생들에게 좀 더 풍부한 기회와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시키는 데 중요성을 더했다.

그리고 이어진 박병준 LUXROBO 글로벌 산업본부장의 에듀테크(메이커-에듀) 세미나를 끝으로 모든 순서가 무사히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HIM Phanith 캄보디아 산업공예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신남방정책에 대한 전략 수립과 캄보디아와 한국 간의 협력을 증진시키는 행사라며 이번 포럼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가운데 세계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캄보디아의 원만한 협력관계를 통한 양국의 공동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성모 아시아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은 한국과 기업의 재교육과 노력이야말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밑바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생산성본부야말로 전후 황폐한 대한민국 땅에 이 같은 기적의 선봉으로서 활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적자원이란 개발도상국의 귀중한 자원이라며 이것이야말로 단순노동 위주의 산업에서 탈피하여 첨단산업으로 나아가는 단초가 된다며 한 때 한국생산성본부가 해냈던 이러한 기적의 역사가 다시금 캄보디아 땅에서 이뤄지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환영사를 통해 전했다.

이날 포럼에 윤현철 경제주재관, HIM Phanith 캄보디아 산업공예부 차관,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이용만 한상회장, 양성모 아시아한인총연합회 부회장, 여동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캄보디아 센터 지사장, 김동준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 차장 및 내외귀빈 약 6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악계의 BTS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돈타령을 하고있다

▲ 국악계의 BTS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돈타령을 하고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노규성 회장이 연단 위에 올라 펼친 ‘돈타령’과 춘향가 중 ‘갈까부다’ 판소리를 통해 흥을 돋우며 시작되었다. 노규성 회장의 판소리 실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양국 간의 문화적 차이를 해소시키며 자유로운 분위기가 연출된 가운데, 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문다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