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내년부터 휴일 28일→22일 쉰다

기사입력 : 2019년 08월 14일

내년부터 캄보디아의 휴일이 일 년에 28일에서 22일로 줄어든다. 지난 주 정부에서 공표한 휴일에서 제외된 날들은 1월 31일 부처설법의 날, 5월 20일 국가안보의 날, 6월 1일 어린이 날, 10월 23일 파리평화협정의 날, 그리고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이다. 그밖에 사흘간 쉬었던 국왕 탄신일도 하루만 쉬게 된다.그러나 반대로 더 길게 책정된 날도 있다. 기존 4월 14일~16일 3일 쉬었던 캄보디아 신년 휴일은 하루 더 늘려 4일을 쉬게 될 예정이다.

정부는 캄보디아의 휴일을 줄이는 결정을 한 것은 해외 투자자들을 유치하고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다르게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 휴일들을 제외한 명확한 이유와 기준을 밝히지 않아 일각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