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평균수명 70세…총인구 1,650만명

기사입력 : 2019년 07월 24일

유엔인구기금(UNFPA) 최신통계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민의 평균수명이 70세까지 연장됐다. 2019년 캄보디아 총인구는 1,650만명으로 2010년에서 2019년 사이 평균 인구 변화율은 1.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는 0-14세 31%, 10-24세 28%, 15-64세 64%, 65세 이상 5%이다. 임산부 사망률은 2015년 출산 10만명당 161명으로 기록되었으며, 2006-2017년 사이에 숙련된 보건 인력 89%가 출산 과정에 참여했다.이러한 보고를 접한 훈센 총리는 지난 25년 동안 캄보디아가 이룩한 인구통계의 긍정적인 추세를 강조하면서 지난 11일 오후, 고위 정부 관료 및 UNFPA와 함께 왕립프놈펜대학교 캄보디아-일본 협력센터(CJCC)에서 세계 인구의 날을 경축했다.

이날 훈센 총리의 5쪽 분량의 연설문에 따르면, 출산 10만명당 임산부 사망률이 2000년 437명에서 2014년 170명으로 급격히 감소했으며 2020년에는 65명으로 더 떨어뜨릴 것이다. 또한 5세 미만의 사망률은 2000년 125명에서 2014년 35명으로 감소했다. 여성 1인당 출산율은 1994년 5명에서 2014년 2.7명으로 떨어졌다. 남성의 평균수명은 1995년 54세에서 2018년 68세로 연장됐고, 여성도 1995년 57세에서 2018년 72세로 연장됐다.

고령인구 증가율에 대해서는 2015년 7.2%에서 2030년 11%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캄보디아 정부는 고령자가 가족과 지역사회 및 정치, 경제, 종교 활동에 자유와 존엄성을 갖고 참여할 수 있다는 관점을 전제로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국가고령화정책 2017-2030’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15세 이상 성인의 읽고 쓰는 능력에 대해서도 2008년 77.6%에서 2018년 82.5%로 증가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