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중국의 해군기지 조차 부인

기사입력 : 2019년 05월 21일

국방부는 캄보디아가 중국의 연합개발그룹(Union Development Group; UDG)을 통해서 꺼꽁 지방에 군부대를 건설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서 제기된 주장을 재차 부인했다. 미국 언론매체 워온더락(War on the Rocks)은 지난 9일, 웹사이트를 통해 “뻔한 속내: 동남아시아에서의 중국의 팽창”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캄보디아에 해군 기지를 건설 중이고 이에 대해 캄보디아 관리들은 자국 헌법을 운운하며 중국군이 캄보디아에 주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거듭 부인했다.

그러나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UDG가 군용선박과 항공기를 수용할 만큼 충분히 긴 항구를 건설 중이며, 군대 정찰, 전투기 및 폭격기를 지원하기 위해 남중국해의 난사군도(Spratly Islands)에 건설된 활주로의 길이와도 일치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서 국방부 춤 쏘찌읏 대변인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서 해당 기사가 세계로 하여금 캄보디아를 오해하도록 야기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과의 협력을 저해하려는 시도이며 잠재적인 관광객 유치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전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