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레이 프로젝트, 센속지구를 넘어서 계속 확장

기사입력 : 2019년 04월 24일

프놈펜 센속지구는 보레이(Borey)로 알려진 외부인 출입통제형 주택단지 프로젝트의 가장 매력적인 장소가 되었다고 미국계 부동산 컨설팅업체 CBRE그룹의 캄보디아 지사는 보고했다. CBRE 보고서에 따르면 프놈펜에 보레이 프로젝트 총 178건이 완료됐거나 예정이다. 이 중에서 45건이 센속지구에 위치하고, 다음으로 르쎄이께오지구가 31건이다. 이어서 민쩨이지구 24건, 쯔바엄뻐으지구 23건, 당꼬지구 18건, 뽀센쩨이지구 17건이며. 나머지 지구에서도 각각 10건 미만의 프로젝트가 있다. 이번 조사는 수도의 보레이 프로젝트에 관한 CBRE 캄보디아의 첫번째 연구로서 비교 데이터는 없다.

지난 수요일, CBRE 캄보디아 낀께사 킴 수석연구원은 지난 4~5년 동안 센속지구에서 보레이 프로젝트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증가는 많은 양의 비어있는 땅, 저렴한 가격, 좋은 도로 인프라, 프놈펜 중앙과의 근접성, 그리고 특히 많은 외국계 쇼핑센터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비롯되었다. 현재 센속지구의 플랫하우스 및 복합빌라의 집값은 대체적으로 한 채당 대략 10만 달러이다. 낀께사 수석연구원은 “센속은 다양한 서비스가 집중되어 있어서 살기 좋은 위치이므로 많은 보레이가 건설되고 있다. 센속 주민들은 대부분 시내 중심에서 이주해서 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센속지구의 토지가격 상승추세에 따라 점차 많은 프로젝트가 쯔로이쩡와 및 뽀센쩨이 지구로 옮겨가고 있다. CBRE 보고서는 향후 3년내에 보레이 프로젝트 26건이 추가로 프놈펜의 다른 지구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중에서 9건은 쯔로이쩡와, 6건은 뽀센쩨이지구, 5건은 민쩨이지구, 3건은 쯔바엄뻐으지구, 2건은 르쎄이께오지구, 1건은 당꼬지구에서 건설예정이다. 토지관리도시계획건설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첫 2달 동안 건설 부문의 자본 투자는 약 13 억8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L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