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장관“학교 주변 유흥업소 규제해야 할 것”

기사입력 : 2019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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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켕 내무부 장관이 학교 주변의 클럽과 화장터에 제제를 가할 것을 훈센 총리에게 요청했다. 그는 지난주 바탐방에서 열린 은퇴 공무원 회의에서 지난 2월 대학교 근처 락 나이트클럽에서 50킬로그램의 마약이 적발되고 311명을 검거한 사건을 언급하며 정부가 학교 부근 유흥업소의 영업 및 신축을 금지 시켜 학생들의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아울러 마약에 노출되는 위험성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관은 학교 근처의 화장터에서 배출되는 연기와 소음이 몸에 해롭고 다수의 학생들이 장례식을 두려워해 공부에 지장을 준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학원가의 유흥업소와 화장터가 들어서는 것을 금지해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의견에는 찬성했지만 한편으론 지방에 있는 기존의 학교들이 대부분 사원 근처 혹은 내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