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뺑소니 운전자들에게 경고

기사입력 : 2019년 04월 08일

내무부 교통경찰국은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들에게 절대로 현장을 벗어나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지난주 뚤꼭구 228번 도로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로 한 대학생이 사망한 사건에서 촉발됐다. 사고 운전자는 현장에서 바로 도망쳤고 그 소식을 전해들은 훈센 총리가 운전자의 비양심을 규탄함으로써 국가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교통경찰국장 로앗 비어스나 대장은 4월1일, 각료회의 기자회견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킨 자동차 운전자는 반드시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파이 시판 대변인은 경찰이 문제를 해결하고 피해자를 위해서 정의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국민들에게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교통사고의 모든 세부사항을 공유하고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교통경찰국에 따르면, 올해 3개월 동안 캄보디아에서 교통사고로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연간 3억5천만 달러의 국가적 손실을 안겼다.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의 78%는 운전자가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했다./이영심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