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기 모욕한 남성 기소

기사입력 : 2019년 04월 08일

시엡림지방법원이 한 남성을 개에게 캄보디아국기를 씌워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려 사람들의 격분을 산 혐의로 기소되었다. 남성은 시엠립에 살고 있는 모델로 드러났다. 그는 중죄로 인정되어 유죄가 확정되면 2년형과 250에서 1000달러 사이의 벌금이 부과된다. 남성은 내무부 사이버범죄단속국에 의해 발견되어 체포되었다. 남성은 여러 마리의 개가 캄보디아 국기를 두르고 있는 사진을 올려 ‘개’ 라고 캡션을 달았는데 후엇소티 지방내무치안경찰서장은 이것이 캄보디아 국가와 국민의 명예에 심각한 영향을 준 것이라고 했다. 남성은 경찰에 체포된 뒤 자신의 계정이 해킹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것을 믿지 않는다고 했다. 남성은 왕, 국가, 종교, 지도자의 명예에 영향을 주는 게시물은 올리지 않았다고 반성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