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강화 새 바람이 부는 캄보디아

기사입력 : 2018년 11월 13일

“Think food safety, Think food standards”

캄보디아 식품안전도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와 민간기업이국내 식품 안전을 점검·홍보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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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생산 체인에 따른 식품 규정 및 표준이 미비한 캄보디아에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효율적으로 증진하고자 캄보디아 정부와 뉴질랜드 정부가 의기투합했다.

캄보디아 식품 안전 포럼이“식품 안전을 생각하자, 식품 표준을 생각하자”는 슬로건 하에 11월 6일 프놈펜 왕립 기술대에서 열렸다.이 포럼은 메콩개발협력기관에서 캄보디아 식품 안전 제규 및 표준사례를 알아보고 캄보디아 지방 정부 역량 강화와 민감 기업 협력관계 정립과 올바른 인식·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IMG_9584▲ 식품안전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마리아 테레사 S. 메디알디아 메콩개발협력협회 연구원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 이 행사는 캄보디아 식품 안전 분야 관련 이해 관계자, 정부 관계자, 식품 생산자, 가공업자, 도소매 업자, 중소기업 및 관련 NGO와 언론이 참석했다. 포럼 당일부터 3일간 프놈펜 기술대학교 1,2층에 마련된 부스에 캄보디아 농산업 식품 가공분야 관련기업 12개가 참가해 유기농, 친환경 농작물과 가공식품을 홍보했다.

뉴질랜드서 식품안전기준 실사팀 파견… 국제인증 획득 캄보디아 기업 늘어나
행사에 참가한 리응 렝 그룹은 간장, 액젓, 굴소스, 칠리소스 등 각종 양념류를 제조하는 그룹이다. 눈에 띄는 점은 캄보디아 그룹에서 국제식품안전기준 및 품질기준을 통과한 유일한 기업이라는 것이다. 작년 캄보디아 보건부가 뉴질랜드 국제지원개발단 (New Zealand Aid Programme, NZAID)를 초청하여 캄보디아 국내 식품관련 기업을 선정해 실시한 국제인증 과정에서 당당히 통과했다. 부스를 담당한 리응 렝 그룹 관계자는 까다로운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GMP(우수건강기능 식품제조기준) 인증을 모두 소유한 유일한 기업이라고 설명한 뒤 “어떤 한국 제품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품질을 자랑합니다.”고 자랑스럽게 웃어보이며 말했다.

##IMG_9556▲ 리응 렝 그룹 부스 관계자가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IMG_9561▲ 각종 국제 식품안전, 품질안전 인증을 받은 리응 렝 그룹 부스

캄보디아 식품 안전주간에 참가한 유일한 한국 업체 보리솥 친환경 유기농 유통회사 관계자는 “육류, 채소류를 중심으로 수입되거나 캄보디아 내 재배되어 유통되는 축산 농산물을 인증기관 또는 검역시스템의 부재로 식품안전도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캄보디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고객의 신뢰확보를 위한 모든 제도 및 노력들에 적극적 동참및 즉각적이고도 능동적인 적용을 위해 본 포럼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PROSAFE 사업통해 식품 안전 제도 A부터 Z까지 점검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메콩식품안전역량활동기관(MIFSCA)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4개국에서 캄보디아 정부, 소상공인, 연구 기관 대상 식품 안전 서비스 지원 및 훈련을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메콩식품안전역량활동기관이 지난 2017년 9월 캄보디아 식품 안전 지식, 기술 공유 강화를 위해 7개 지역 정부, 민간 차원의 대표 193명 대상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로 참가자들이 현지 맞춤화 훈련 코스를 구성하고 식품 안전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발전시키거나 매스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으로 식품 안전 홍보를 하며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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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식품 안전 주간은 PROSAFE:Promoting Safe Food for Everyone 사업의 일환으로 ‘모두에게 안전한 식품을 알린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사업은 뉴질랜드 외교무역부 산하 국제지원개발단 NZAID가 후원하고 메콩 개발협력기관(MEKONG Institute)이 이행파트너로 함께 하며 2018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진행되는 사업이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