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총리, 인도네시아 지진피해에 위로와 지원금 전달

기사입력 : 2018년 10월 17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훈센총리가 조코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위로와 함께 200,000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했다. 총리는 술라웨시 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수많은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해 매우 슬프다고 전했다. 지난 주 금요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에서는 강도 7.5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로 6미터의 파도가 일었다.

인도네시아국립재난경감기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는 1,234명인데 아직 구조작업이 다 진행되지 않아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 정부는 200,000달러를 인도네시아 피해가정에 원조했고 캄보디아 적십자사도 수티르만하셍 인도네시아대사를 통해 위로와 함께 50,000달러를 기부하였다. 분라니 캄보디아적십자사 회장은 지진과 쓰나미로 수백 명이 실종되고 사망하고 수천 가정이 거처를 잃었다면서 깊은 위로로 기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하셍 대사도 감사를 표하며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는 힘든 시기에 언제나 서로를 도와주었다고 하면서 양국의 오래된 유대관계와 친교, 협력이 계속해서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