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빈민촌 수 감소

기사입력 : 2018년 09월 19일

Sahmakum Teang Tnaut (STT)에 의해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프놈펜의 빈민촌이 2013년 340곳에서 277곳으로 줄어들었다. 해당 자료는 긍정적인 진전을 보여주지만 몇몇 지역들은 주민들이 토지명의를 갖고 있지 않거나 기본적인 서비스를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놈펜의 도시 빈곤층이 2013년 3만3605명에서 지난해 2만6207명으로 전체 인구의 22%에 해당하는 7,398가구가 줄었으며 88퍼센트는 도시 외곽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감소는 주거환경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빈민촌의 47퍼센트가 강 옆이나 운하, 호수, 연못 주위에 살고 17퍼센트가 철로 옆에 위치해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 중 83퍼센트가 토지를 가지고 있지 않고 277명의 주민 중 41명은 개발로 인해 퇴거당한 사람들이였다. 그리고 63퍼센트는 다른 사람의 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켕반넷 Sahmakum Teang Tnaut (STT) 기술프로그램매니져는 정부가 이러한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3가지 있다고 했는데 첫 번째는 지역의 개발이 필요하면 사람들도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지역사회가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될 필요가 있으면 새로운 곳에는 전기, 수도, 병원 같은 기본 서비스가 갖춰져야 하고 세 번째는 주민들이 시장가격에 따른 토지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이라고 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