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부, 미국에 관세면제 요청

기사입력 : 2017년 09월 18일

캄보디아 정부가 지난 2005년 홍콩에서열린 세계무역기구의 회의에서 약속 된 미국과 개발도상국들 간의 97퍼센트의 관세 면제에 대한 약속을 이행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엥 소파리 상업부 대변인은 현재 미국은 80퍼센트의 관세를 면제해주고 있는데 캄보디아 정부가 미국에게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 주어 개발국의 의무를 지킬 것을 요청 중이고 특히 신발과 봉제부문의 관세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하는 중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미국은 아직 약속했던 관세면제를 이행하고 있지 않은데 호주, 뉴질랜드, 노르웨이 와 스위스는 일반특혜관세제도에 의해 100퍼센트의 관세를 면제 해주고 있으며 유럽연합은 99퍼센트, 캐나다는 98.6퍼센트, 일본은 97,9퍼센트 그리고 중국에게는 97퍼센트의 관세를 면제해 주고 있다.

봉제제조연합 케잉 모니카 사무장은 현재 신발부문이 제품에 따라 수출 한때 8퍼센트에서 38퍼센트까지 관세를 내고 있는데 캄보디아도 일반특혜관세제도의 승인을 받는다면 수입할 때 더 이상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했다./장진영

시하누크빌 경제특구 확장 계획
캄보디아 내 가장 큰 공업 단지가 기존의 개발 단계에서 한걸음 확장하여 새로운 세입자들의 이목을 끌어 향후 5년 이내에 2배의 결과를 얻어낼 것이다. 2008년 설립된 시하누크빌 경제특구(SSEZ)는 1100 헥타르가 넘는 부지로 시하누크빌 동쪽과 국내 유일의 심해 항만에 위치한다. 이 공업단지는 중국과 캄보디아 사이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SSEZ의 최종 목표는 상장 회사가 되는 것이고, 캄보디아와 홍콩의 시장 조사 후 실현 가능성에 대해 연구 중이라고 SSEZ 총무 부장이 밝혔다. 현재 SSEZ에는 중국기업 110개(공장 93개)가 입지해 있으며 16,000명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 현재 사용하는 부지는 525헥터 정도이고 남은 600헥터에 더 많은 산업체들을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