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 위한 사회기반시설 투자 요구돼

기사입력 : 2017년 05월 18일

지난 주 사회기반시설전문가들은 캄보디아가 아세안지역의 지역경제발전과 무역흐름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지만 사회기반시설을 개선시켜야하고 혁신적인 재정교섭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본정부의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아세안지역 안에서 사회기반시설개발의 기회와 시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이치수가노 일본국제협력단체 캄보디아 지사 수석대표는 동남아시아의 경제통로 중심에 있는 캄보디아의 위치를 강조하며 이는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그리고 미얀마를 잇는 주요 노선이라고 했다. 그는 이러한 통로의 개발은 동남아지역 사회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캄보디아의 경제적인 수준은 매년 향상되고 있다고 했다. 비록 그는 이웃나라인 베트남과 태국에 비해 뒤쳐진 사회기반시설역량을 지적했지만 일본의 경제적 지원으로 눈에 띄는 성장을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2015년 캄보디아는 메콩강을 가로지르고 베트남으로의 접근을 주요지인 츠바사 다리(네악르응교)를 개통했다. 이는 불편한 뱃길을 대신하여 일본으로부터 1억2천만 달러를 지원받아 지어진 2.2킬로미터길이의 사장교였다. 이어서 수가노 수석대표는 이 다리가 총 1,200킬로미터가 되는 남아시아경제통로가 육로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라면서 높은 수준의 사회기반시설이 경제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7퍼센트의 경제성장으로 다른 동남아지역 나라들의 평균보다 빠르지만 이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사회기반시설이 필요하다고했다.

일본의 캄보디아 사회기반시설 투자는 보조금이나 공식적인 개발지원금의 형태로 지원되었고 1992년 이후부터 20억이 넘게 투자되었다. 하지만 올해 초 아시아개발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기반시설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공사 협력체들을 통한 동남아전체지역에 2030년까지 26조를 지원하는 커다란 사회기반시설프로젝트 기금을 마련하는 방법이 떠오르고 있으며 캄보디아는 세계경제포럼의 선도로 아세안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 사설투자를 추구하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