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프놈펜 미니 한류박람회, 화려한 개막… K-콘텐츠로 양국 교류 본격화

• Tweet
• Pin It

▲2025 프놈펜 미니 한류박람회 개막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하트 포즈를 취하며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시작을 함께 기념하고 있다.(6월 20일)

K-POP, K-뷰티, K-푸드 등 캄보디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콘텐츠와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였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인 기업들과 함께 한류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2025 프놈펜 미니 한류박람회가 6월 20일(금) 오전 프놈펜 다이아몬드 아일랜드 컨벤션 전시장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6월 21일(토)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다양한 문화 행사와 기업 전시를 통해 양국 간의 경제·문화 교류를 실질적으로 활성화하는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 프놈펜 미니 한류박람회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이마트24, 팔도 비나, 베리워즈 캄보디아, 알파문구 등 캄보디아 현지에서도 친숙한 한국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등 한국 NGO도 참여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개막식에는 박정욱 주캄보디아대한민국 대사, 쩜 니몰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 쿠잊 펭 캄보디아상공회의소(CCC) 부회장, 구본경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 윤하청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장, 정명규 재캄보디아한인회장 등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쩜 니몰 장관은 “이번 박람회는 캄보디아와 한국 양국 간의 경제 및 문화 협력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캄보디아 정부는 민간기업의 국제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KOTRA 등 한국 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쿠잊 펭 부회장은 “캄보디아는 젊고 역동적인 인구와 전략적 위치 및 친기업 정책으로 한국 투자자에게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홍보관 앞에서 행사 진행을 맡은 MC 니어리꼬레와 관계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K-뷰티, K-푸드, K-컬처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집약해 선보이며 경상북도관, aT관, CSR관, 유통망관 등 다양한 쇼케이스관과 한국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문화행사로는 20일(금) 아시아모델페스티벌 ‘페이스 오브 캄보디아’ 선발대회, 21일(토) K-POP 월드 페스티벌 캄보디아 예선전, K-푸드 쿠킹쇼, K-뷰티 메이크업쇼, K-라이브 체험부스 등이 운영되며 현지 한류 팬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양일간 포토부스 체험, 한국행 항공권 경품 이벤트, 라면·아이스크림 시식, 1+1 구매 행사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관람객의 이목을 끈다.

2025 프놈펜 미니 한류박람회는 6월 21일(토)까지 계속된다./정인솔

2025 프놈펜 미니 한류박람회

- 일시: 2025년 6월 20일 – 2025년 6월 21일
·한류박람회 개막식: 10:00 – 11:00 (금)
·수출상담회: 09:00 – 17:00 (금) / 09:00 – 12:00 (토)
·대표 브랜드관: 09:00 – 19:00 (금, 토)
·쇼케이스관: 09:00 – 19:00 (금, 토)
·아시아모델 페스티벌: 17:00 – 20:00 (금)
·2025 K-POP World Festival 캄보디아 예선전: 16:00 – 19:00 (토)
- 장소: 프놈펜 다이아몬드 아일랜드 컨벤션 전시장(https://maps.app.goo.gl/YgWe5JCf5B27eS6N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