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 근처에서 드론띄운 대만인 체포

기사입력 : 2017년 03월 20일

올해 38세 대만인 관광객이 프놈펜 왕궁근처에서 드론을 띄우다가 지난 주 내무부 사이버범죄 퇴치단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이 관광객을 체포한 이후 2~3시간 정도의 교육 및 드론카메라 속 사진 삭제 후 다시 숙소로 돌려보냈다. 지난 2015년 드론을 날려 왕궁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노로돔 모니니읏 국모의 장면이 포착되는 일이 있자, 무허가 드론 촬영은 캄보디아에서 금지된 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금지조항에 대해 관광객들에게 공공연한 교육을 시키지는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를 모르고 드론을 작동시키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