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살인 협박, 재판에 회부

기사입력 : 2017년 02월 21일

작년 10월 27일 페이스북에 훈센 총리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게시글을 올린 혐의로 체포된 벤 쏘피읍(27세)이 지난 13일, 혐의를 인정하며 가벼운 형이 내려질 것을 탄원했다. 쏘피읍은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비디오와 베트남 소수민족 차별을 선동하는 또 다른 게시물을 올린 혐의로 체포되었다. 살인 협박은 6개월에서 2년 이하의 징역에 해당되며 차별 선동은 1년에서 3년 이하의 징역에 해당된다.

유사 사건으로는 작년 1월, 한 남성이 페이스북을 통해 1월 7일이 총리의 사망일이라고 게시하여 쏘피읍과 같은 형법 조항에 따라 수감되었으나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는 끝까지 자신의 계정이 해킹되어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사건으로는 2015년 2월, 한 남성이 유명한 캄보디아 학자인 쏙 또으잊을 저격한 살인 협박을 게시하여 18개월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