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 관광수익, 여전히 상승세

기사입력 : 2017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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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엠립 앙코르와트 입장권 판매 수익이 4.2% 증가했다. 지난해는 민간기업이 17년간 운영한 티켓 판매를 정부가 인계한 첫 해였다. 국영 티켓판매 기관인 앙코르연구소(Angkor Institut on)에 의해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6년에 판매된 티켓 수는 219만 개로 국고를 위한 6,36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앙코르연구소는 정부가 소키멕스(Sokimex)로부터 티켓 서비스에 대한 운영권을 차지한 이후 2015년 1월에 설립되었다.

차이 시우린 캄보디아관광업협회(CATA) 회장은 정부가 사원 티켓판매 처리 능력을 입증했다며 관광객들 또한 앙코르와트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혜택을 누렸다고 말했다. 시우린은 정부가 경험을 쌓을수록 티켓판매 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국립관광연맹의 호완디 사무총장은 다른 아세안 시장에서 보인 관광업의 견고한 성장에 비해 2016년 티켓판매 수익 수치가 다소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민간기업이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앙코르연구소는 2017년 2월 1일부터 외국인에 대한 앙코르와트 입장료를 약 두 배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