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 공격으로 두 명 중상

기사입력 : 2017년 01월 10일

지난 2일, 용접공인 끼어 썸낭(22세)과 그의 연인인 싸 쏘카(18세)는 썸낭의 전 여친인 팟 짠세레이로앗(25세)가 뿌린 염산을 맞아 중상을 입고 쁘레아 꼬싸막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쏘카는 오른쪽 얼굴에 극심한 산 화상을 입었으며 등과 가슴에도 부상을 입었다. 썸낭은 머리, 등, 가슴에 중상을 입었다.

캄보디아는 2012년에 산 법(Acid Law)이 도입된 이후 염산 공격 수가 확연히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2010년 30건에서 2014년에는 5건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운동가들은 여전히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리카도의 암 삼앗은 정부가 염산 판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야한다고 촉구하며 지금도 여전히 위험한 물질임에도 구매가 너무 쉽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인권센터의 짝 소피읍은 법이 완벽해지기까지는 아직도 한참 멀었다고 전하며 국가 기금으로 피해자의 막대한 병원비와 법무 관련 수수료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