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인신매매 막지 못해

기사입력 : 2016년 12월 27일

사 켕 내무부 장관 및 국가 인신매매 방지 위원회장은 올해 캄보디아 내 인신매매가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았다며 정부 기관들은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법의 집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웡 솟 사회부 장관은 베트남과 태국에서 온 총 202명의 인신매매 피해자가 지원을 받았으며, 앞으로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뽀이뻿에 재활센터가 세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의 키우 소파니는 위원회 자료에 따라, 2016년 인신매매 사건이 지난해의 105건에 비해 악화된 200건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인신매매범들을 재판에 회부하기 위해 피해자들을 법정 절차에 참여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이상 박슬기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