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량은 증가했으나 수출은 하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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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발표에 따르면 내륙 및 바다 생선 수확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2016년 초 11개월 동안 캄보디아 생선 수출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부 발표에 따르면, 민물고기 수확량은 13,200톤에서 61,700톤으로 증가했으며 바다생선 수확량은 1,125톤에서 10,025톤으로 증가했다. 한편 동기간에 수출량은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이전보다 300톤 줄어든 8,200톤의 활어가 수출되었으며 전년동기대비 100톤 줄어든 4,600톤의 생선가공식품이 수출되었다. 이에 따라 수산업의 수익은 전년도 보다 35만 달러 감소한 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어업 활동 연합 팀의 민 분리 똔레쌉강 프로그램코디네이터는 이 같은 수출 하락은 국내 산업이 큰 물고기에 대한 수출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메콩강 상류의 댐 건설이 물고기 수확의 품질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식량농업기구(FAO)에 의하면 캄보디아 민물고기는 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으로 수출되며, 바다 생선은 주로 태국, 베트남으로 수출된다. 2015년에 캄보디아는 총 100만 달러 가치의 어류를 수출하여 2014년 대비 116% 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