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한국정보화진흥원, 캄보디아에 정보접근센터 개최

기사입력 : 2016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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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2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국가우정정보통신기술개발원(NIPTICT)에서 한-캄보디아 제2정보접근센터(IAC)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2002년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구축 사업 시작 당시 이후 캄보디아에서 14년 만에 두 번째 IAC를 개소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마카라 카우 차관보와 국가우정정보통신기술개발원 소팹 생 원장, 미래창조과학부 박민하 과장, 한국정보화진흥원 김현곤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약 330㎡ 규모의 정보접근센터는 인터넷라운지, 정보화교육장,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 IT 센터로 개도국의 정보 격차 해소와 국내 IT기업의 현지 진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50개의 정보접근센터를 구축했다.

이번에 설립된 캄보디아 제2 정보접근센터에서는 드론 등 신기술을 소개하고 현지 스타트업들이 이를 통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마카라 카우 차관보는 한-캄보디아 제2 정보접근센터 개소를 계기로 양국 간의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을 지속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은 마카라 카우 차관보와의 회담을 통해 캄보디아의 정보화 인프라 구축 및 인력 양성, 정보 격차 해소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