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전통주, 메탄올 함량 치명적

기사입력 : 2016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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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보건부 기자회견에 따르면, 최근 껌퐁 츠낭에서 15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78명을 입원시킨 전통주의 메탄올 수치가 정상 수치인 0.15%보다 현저히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실험실에서 샘플을 조사한 결과, 0.2%에서 1.47%의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었다.

리 소완 정부 대변인은 관계자들이 여전히 메탄올 비율을 분석하고 있으며, 사망한 환자와 마을 주민들의 증상이 같았으며 메탄올에 중독된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주로 인한 첫 번째 사상자는 지난 11월 3일, 돔낙 엄삘 마을에서 발생했으며 그 후 다른 사망자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현재까지 기소된 용의자는 48세인 탄 리 한 명 뿐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