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41.5% 주식 매각 고려

기사입력 : 2016년 12월 21일

말레이시아 통신대기업 아시아타(Axiata)가 인프라 확장 및 미래 인수 등의기회”를 위해 자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통신사 스마트 모바일의 일부 주식 처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아시아타는 스마트 지분의 92.5%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는 750만 명이 넘는 가입자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시아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업이 스마트의 지분을 전략 투자가에게 최대 40% 매각하는 일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 매각에서의 수입이 인프라 성장 자금이나 캄보디아 내외에서의 인수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qb 등의 캄보디아 소규모 통신사 인수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타에 의하면 스마트는 올해 상반기동안 약 3500만 달러의 자본 지출과 함께 전년대비 22% 증가한 1억2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박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