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관,‘교사 연수에 집중할 것’

기사입력 : 2016년 12월 14일

헝 쭈온 나론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은 시엠립에서 열린 국제교육컨퍼런스에 참가해서 앞으로 캄보디아 교사들의 급여 인상 및 교육연수 실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300여명의 정책결정자, 연수원, 연구원, 개발파트너들이 참석한 국제교사회의에 참석한 장관은 캄보디아 내 교사 역량 증진을 위한 경험 공유, 급여 인상 등이 큰 목표라고 밝혔다.

장관은 폴폿 정권 당시 국내 교사의 80% 이상이 살해를 당했기 때문에 캄보디아 교원의 역량은 제로(0)의 수준에서 다시 쌓아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부터 훈센 총리의 지난 10월 제안사항에 따라 현재 급여인 80만리엘($197)에서 95만리엘($234)로 교사의 급여가 인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캄보디아독립교원연합의 오욱 차비 대표는 그정도 급여도 캄보디아 물가 수준에서는 너무 싼 것이라고 말하며, 교육부에서 월 150만리엘($370)까지 급여를 인상해 주길 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