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나누기]부동산 순환의 5개 국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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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순환 주기는 대체로 15년에서 20년을 보는데 이는 결혼과 출산 주기, 건물의 내용연수 및 재개발, 금리변동등의 다양한 변수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한다. 국가나 지역별로 이 주기는 다르지만 대체로 5개의 국면을 거치면서 순환하는데 지난호와 금번호에 걸쳐 이 5개 국면을 공부해 보고, 지금 캄보디아 시장이 어느 국면에 있는지를 확인 해 보자.

3. 상향국면
- 성장 추세선 부터 정점까지 상승하는 국면
-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부동산의 거래는 활발
- 가격상승률이 점차 높아짐, 과거의 사례가격은 하한선
- 매도자측이 더 중시되는 경향
- 급격한 건축허가신청의 증가
- 투자/투기가 과열되는 현상

4. 후퇴국면
- 정점에서 추세선까지 하강하는 국면
- 거래가 한산, 부동산 가격 하락이 시작, 금리가 상승
- 과거의 사례가격은 상한선 / 기준선이 됨
- 매수자 (구매자)가 중시되기 시작
- 공실율/공가율이 증가, 건축허가 둔화

5. 안정시장
- 부동산 고유의 시장, 불활에 강한 유형의 시장
- 주로 위치가 좋은 소규모 주택, 도심, 부심, 역세권 근처의 부동산
- 불황국면에는 강하나 호황국면에서는 불리
- 과거의 사례가격은 신뢰할 만한 기준가격이 됨
- 경기 순환에 의한 분류는 아니지만 모든 국면에 존재가능

지금 캄보디아 시장은 누가 보아도 단연 “상향국면”에 들어와 있다. 다만, 이 시장이 언제까지 지속 될 것인가를 감지하기 위해서는 “후퇴국면”의 특징을 염두 해 둘 필요가 있다. 건축허가 건수가 감소한다던지, 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은 상향국면이 후퇴국면으로 전환되는 신호 일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