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새로운 지카 감염 사례 발견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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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캄보디아 보건부의 리 소완 대변인은 캄보디아에서 지난 6년간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반복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캄보디아는 지카 감염 사례가 없었다며 보건부는 지카 바이러스 상황을 밀접히 감독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변인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2007년부터 2010년 사이에 7건의 지카 감염 사례가 발견된 바 있으나 감염자들 모두가 회복되었다.

지카 바이러스의 합병증을 이유로 임산부들은 캄보디아를 포함한 11개의 동남아시아국가로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여행을 연기하는 것을 고려하도록 권장하는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의 여행 통지가 있은 이후 리 소완 대변인은 위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에데스모기 매개 질병이자 성병인 지카는 심각한 선천적 결손증을 유발한다. 최근 몇 달 사이 일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퍼졌다. 지카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이나 예방을 위한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