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또 여당에 대화 재개 요청

기사입력 : 2016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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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구국당(CNRP)이 또 한 번 여당에게 현재의 정치 위기에 대한 해결책 협상을 재고할 것을 요청했다. 엥 차이 에앙 야당의원은 CNRP 활동가들이 투옥된 쁘레이 써 교도소를 방문한 후 CPP당에 이른바 대화의 문화를 재개하자고 요청했다. 그는 캄보디아 내UN 및 EU 대표단과 같은 국제기구들도 야당의원에 대한 사법 절차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6월 초 CNRP는 렝펭롱 국회 대변인에게 두 정당의 기존 실무단을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실무단은 지난 해, 대화의 문화를 재시작하자는 시도가 있던 무렵 설립되었다. 쏙 에이싼 CPP 대변인은 협상은 없을 것이라는 당의 방침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어떤 논의든 국가의 사법독립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훈센의 입장을 따른 결정이다. 넥 분 차이 크메르국민통합당 총재 또한 두 정당이 해결책을 위해 협상하지 않는다면 정치적 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