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빈곤퇴치위한 ZHC 계획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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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캄보디아 정부는 UN과 협력하여 2025년까지 동남아시아 국가의 빈곤 퇴치를 위한 국가 계획 제로 헝거 챌린지(ZHC)을 착수했다. 농업 및 농촌개발위원회(CARD)의장이기도 한 임 차이 리 부총리는 정부가 빈곤 퇴치, 식량 안보, 영양 개선, 친환경 농업 촉진 등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적 달성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차이 리 부총리는 정부가 2025년까지 기아문제와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파트너, 사회단체,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정부가 목표일까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계획(WFP),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은 ZHC 계획 이행을 위한 캄보디아 국가행동계획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쿤다비 카디레산 FAO 지역대표는 캄보디아 인구 1500만 명 중 200만 명 이상이 굶주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 긍적적인 견해를 보이며 기간 내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