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제공 범위 확장

기사입력 : 2016년 04월 12일

사회보장기금(NSSF) 확장의 첫 단계로 프놈펜, 껀달, 껌뽕스쁘 지역의 약 36만 명의 노동자들은 5월 1일부터 건강보험에 쉽게 접근이 가능해진다. 지난 1월에 훈센 총리에 의해 서명된 시행령에 따르면 노동부 산하에서 90만 명이 넘는 캄보디아 근로자를 포함하고 있는 기금에 대한 권한은 직장상해보험 이외에도 건강보험 제공까지 범위가 확장된다.

치우 분릇 NSSF 대변인은 새로운 방식에 따라 근로자 개인 분담금은 총 월급의 1.3%로 고용주에 의해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균 임금을 받는 근로자의 경우, 월 6,000리엘(약 1.5달러)에서 7,000리엘(약 1.75달러)이 부과될 것이다.

분릇은 이 단계에서 공무원들이 보상 제공에 관해 국립병원과 사립병원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첫 시행은 프놈펜, 껀달, 껌뽕스쁘에서 완벽하게 적용되었으며 뒤이어 추가로 한 번에 다섯 개 지역에 확장될 것이며 최종적으로는 전국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께앙 모니카 캄보디아봉제협회 부사무국장은 이번에 수혜를 입게 될 예상 근로자 수는 25만명으로 주로 봉제공장 노동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0세인 봉제공장근로자 오은 스레이 또잇은 자신이 직접 보험금을 낼 수 있지만 좀 더 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근로자들은 월 최소급여 $140을 받고 생활한다고 말하며 돈이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루에 고작 몇백 리엘 밖에 안되는 돈으로 의료보험이 제공된다면 제도에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앗 톤 노조협회장은 이러한 혜택으로 근로자들이 기뻐하지만 아직 보험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근로자들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