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에서 마약 체포 사례 배증

기사입력 : 2016년 04월 05일

지난 30일 발표된 2015년 프놈펜시경찰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프놈펜에서 발생한 마약 압수 및 체포 사건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2014년보다 255회 증가한 465회의 마약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경찰은 2014년 보다 701명 증가한 마약범 1,260명을 체포했다. 지난 2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국제 마약 거래의 중심 운송지라며 2015년 동안 프놈펜의 마약문제는 여전히 도전과제이자 복잡한 문제라며 범죄자들이 다른 나라의 마약을 분포하고 유통하기 위해 프놈펜을 이용하려고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주요 마약사용 인구로 노숙자나 청소년을 인용하며 사회 안에 만연한 마약 사용을 높은 범죄율과 연결시키고 있다. UNDOC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거리에서 주로 발견되는 마약으로는 메탐페타민과 엑스터시 이외에도 다른 암페타민 형 각성제(AT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