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일린에 폭풍 강타, 건물 피해 심각

기사입력 : 2016년 04월 05일

지난 주 캄보디아 서부에 위치한 빠일린 지역에 불어닥친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주택 2채가 완전히 파괴됐고, 주택 35채, 학교 건물 4채가 피해를 입었다. 과일나무 50여 그루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지붕과 울타리 등이 훼손된 것으로 파악되었고 총 피해액은 약 1만5천달러로 추산된다. 주민들은 작년에도 폭풍이 있었지만 이정도 규모는 아니었다고 말하며, 오랜만에 내린 비로 인해 농사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마을 사람들은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적십자는 강풍 피해를 입은 30개 가정에 7만리엘($17)씩 구호금을 전달하고 텐트 등을 제공해줬다. 또한 청년 단체측에서 완전히 파괴된 2채의 주택의 재건을 돕고 있는 중이다. 짠 유타 수자원기상부 대변인은 강풍의 풍속은 약 12~15m/초 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