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나누기] 토지가격별 용도

기사입력 : 2016년 03월 16일

캄보디아 토지는 가격별로 그 용도를 아래와 같이 대략적으로 가늠 해 볼 수 있다.

5불 미만                     농업, 임업 등 1차산업 용 토지
5불 – 20불                  도로나 전기가 연결되지 않은 나대지
20불 – 70불                도로와 전기가 연결된 토지로 2차산업 용 토지
70불 – 150불              주택이 드문드문 들어와 있는 지역
150불 – 300불            로컬 주택들이 상당히 밀집되어 개발되는 지역
300불 – 700불            소규모 상업시설들이 존재하는 지역
700불 – 1500불          도로 사정이 좋고 시내 접근이 용이한 주택지
1500불 – 2500불        고급 상권과 인접한 지역으로 3차 산업용 토지
2500불 – 4000불        임대 아파트나 상가 개발이 가능한 지역
4000불 이상               콘도, 쇼핑몰등 대단위 개발이 가능한 토지

이렇게 토지 가격을 용도별로 구분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어느 가격 구간에 있는 토지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가 하는 것인데, 이는 전적으로 투자자의 목적과 자금 상황에 달렸다 할 수 있다. 오로지 토지투자를 통해 시세 차익을 얻고자 하는 경우는 20불 에서 70불 구간 혹은 70불에서 150불 구간에서 투자하는 것이 좋다. 비포장 도로나 열악한 전기/수도 상황의 나대지에 주택 단지가 들어오면서 가격이 300불 가까이로 급격히 상승 할 수 있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시세차익도 생각하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 직접 사용하면서 장기적으로 보유 할 생각이 있는 투자자는 700불에서 1500불 구간에 투자하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토지가격이 700불 이상 한다는 것은 약간의 시설 투자를 통해 근린이나 위락 시설로 임대가 가능한 지역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정 임대비 수익이 받쳐 준다고 하면 장기간 보유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시세 차익을 확보 할 수 있다.

당장 아파트나 호텔을 개발하여 분양, 운영해야 하는 투자자의 경우는 대부분 4,000불 이상의 토지를 고민해야 한다. 지리적인 위치가 개발 사업의 성패를 좌지 우지 하기 때문이며 토지 구입비용이 전체 사업금액의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비싸더라도 좋은 토지를 구입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본인의 목적과 자금 상황을 보고 어느 구간에 투자 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인지 고민 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