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크메르어 도메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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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채신통신ICT기관 대표인 셍 소피읍은 내년부터 캄보디아어 도메인 등록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개월 동안 캄보디아 채신부 기술자들은 크메르어 도메인 등록에 관련 규칙정비를 위해 일해 왔었다. 최종적으로 지난 월요일 LA에 위치한 도메인 시스템 관리 기구 협회(ICANN)에 최종버전을 제출했다.

소피읍은 아직까지 도메인 네임은 아스키코드II로만 작성이 가능한데, 알파벳을 모르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크메르어 도메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캄보디아어로된 콘텐츠가 웹상에서 풍부해지고 있지만 이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알파벳으로 된 도메인으로만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캄보디아 농민들 중 ABC도 모르는 농민들이 많기 때문에 크메르어 도메인이 현실화 되면 많은 이들이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ANN은 조만간 서류를 검토할 것이고 기술적인 문제가 없다면 내년부터 크메르어 도메인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ICANN은 지난 2014년부터 아랍어 중국어 등의 도메인화를 위해 팀을 만들어 일을 진행했었다.#